모닥불 / 玄房 현영길


꺼질 듯 말듯
피어로는 불꽃
입김의 힘!


시작 노트: 어린 시절 벗들과 동네에서
나무들을 모아 모닥불을 피었던 옛 추억이
생각납니다. 모닥불이 다 타고 꺼질 때쯤 되면
서로 번갈아 가며 불던 모닥불 어느새 우리들의
얼굴은 검은 인디언이 되어 서로를 보며
웃던 어린 시절의 모닥불 그때의 추억
불꽃이 생각나는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