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玄房 현영길


만남의 편지
심장 소리 울리던 날
난, 편지 씁니다.


시작 노트: 당신 향한 마음 편지 그
누구도 볼 수 없었던 나만의 편지
당신과 함께한 29년이란 세월 속에서
난, 당신에게 고마운 마음의 편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아침이면 직장을

향해 가던 모습에 마음이 아파 난,
마음의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당신과 난, 자라온 환경이 많이
달라서 서로에게 말 상처를 준
말을 하곤 했었던 일들 세월이

흐르고 보니 당신 아픔이 나의
아픔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이 말이 왜! 그리도 쑥스러운지
말입니다. 이제는 당신에게
마음의 편지가 아닌, 사랑의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