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좋은 걸요/玄房 현영길


문 열리면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움직이는 사랑
저 높은 구름 속 임 미소 띤 얼굴
임 계신 천국 언제쯤 갈 수 있을까요.
눈 감은 어둠, 눈 뜨면 보이는 하늘
임 기다리는 마음!


시작 노트: 어느덧 임의 은혜 안에서
6년 동안 시를 쓰다 보니 1,800편
되었습니다. 단 한 번도 임 그려보지
않는 적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 당신 
은혜 고백합니다. 임 오늘 오실지 
내일 오실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있다면 임 오셨을 때 아니, 임 부르실
때맞지 할 준비된 신부인가?  
나에게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당신 사랑받은 이 죄인 
기억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