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詩 / 玄房 현영길


커피 향
테이블 위 차 향기
눈 녹는다.

 

시작 노트: 커피 향 창문 비친 눈
창문 넘어 커피 에 섞여 떠나는 너
새해는 차 한잔의 향기처럼 높이 비상하는
하늘 향해 다짐해 본다. 향기는 말없이 떠나고
옛 추억의 쓴 한잔은 커피 향 사라지면
잠시 달콤한 커피 한잔에 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