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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130443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155246 2009-01-24
31 이근모 호미질의 우울한 날
홀뫼
 66534 2013-06-28
호미질의 우울한 날 나는 호미를 들고 밭을 긁어준다 풀매가를 하는 것보다도 밭을 달래주느라 긁어준다 21세기 농경사회 땅이 호미 자리를 잃어가며 억장이 무너지게 무너지고 있다 텃밭 비탈 밭 모래밭 훼손으로 다 죽어가고 있어 밭을 위...  
30 선중관 바람불고 비오는 밤
향로
 67185 2008-09-29
바람 불고 비오는 밤 시 / 향로 선 중 관 바람 불고 비오는 밤 천둥소리에 놀라 창을 엽니다. 먹구름이 드리워진 어두운 창 밖으로 번개의 섬광이 하늘을 가르고 어둠 속에 묻히었던 산자락은 도화지의 빛 바랜 스케치...  
29 이근모 호미질의 우울한 날
홀뫼
 69075 2013-06-28
호미질의 우울한 날 나는 호미를 들고 밭을 긁어준다 풀매가를 하는 것보다도 밭을 달래주느라 긁어준다 21세기 농경사회 땅이 호미 자리를 잃어가며 억장이 무너지게 무너지고 있다 텃밭 비탈 밭 모래밭 훼손으로 다 죽어가고 있어 밭을 위...  
28 이근모 자연이 에워놓은 자택
홀뫼
 70586 2013-06-21
자연이 에워놓은 자택 이 근모 산위엔 왕 소나무 숲 바람 산자락엔 열매나무 숲 바람 잎새 춤 사이 산새들 마냥 노래 부르고 그렇게 산 좋고 물 좋은 고성의 한 명소에 태고의 대자연이 재연되는 듯 유월 녹음이 울창하게 물결치...  
27 선중관 구 름
향로
 123579 2008-10-19
구 름 詩 / 香爐 선 중 관 저 높은 곳 궁창(穹蒼) 위에 흐르는 구름은 오늘도 내 머리 위를 날아 고개를 넘는다. 구름은 무심히 흐르지 않는다. 이 손바닥만한 생존의 터 아귀다툼의 현장에 두둥실 희망을 띄워주고 메마른 대지 위에...  
26 선중관 상 처
향로
 130611 2008-10-11
* 잘라버린 가지 사이로 새순을 돋아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 나무. 온갖 상처 속에서도 그 나무들이 가을을 맞습니다. 상 처 詩 · 사진 / 香盧 선 중 관 깊게 파인 나무의 상처에서 진물이 흐르고 있다. 아픔의 하소연...  
25 선중관 울지마라 독도야
향로
 133409 2008-09-17
울지마라 독도야 시 / 향로 선중관 낭송 / 박종미 지나온 수 천 년 세월 四季의 거센 풍랑 세찬 눈비에 몸을 맡기며 그래도 이 땅의 막내이기에 살갗 터지는 아픔을 견디었을까? 외로워, 외로워서 바다와 하늘이 두둥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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