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로 어떤 인연인가? 웃음 짓는 들고양이 퇴근길 언제나 문 앞 서성이는 너의 모습 나에게 넌 먹이 주는 사람인가? 너에게 난 기다리는 사람인가? 언제나 한결 같이 찾아오는 손님! 서로 주인이 될 수 없는 너와 나 회사 출근길 문 앞 먹이 기다리는 너 작은 유리 쟁반 사료 담아 주면 잠시 후 먹고 사라지는 너 그래도 언제나 반갑게 인사하는 너와 난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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