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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기도
玄房 현영길
나의 마음교만 찾아오면
남의 허물 보이는구나!
그분 사랑 마음 노크하면
나의 허물 보이는구나!
탕자 아버지 마음 깨닫기까지
흘러야 할 많은 시간
가을 낙엽 아름답게 치장한
세월 얼마이었는가?
세월 낙엽 변화 얼마나 숨
조이며 기다리는가?
그 마음 어찌 피조물 알 수
있겠는가? 하늘 푸른 낙엽
아름답게 피어나는데, 이 네
마음 세상 머뭇거리고 있는가?
얼마나 더 가져야 만족하며,
얼마나 더 배워야 만족하겠는가?
세상 유혹 손길 끝 아는가?
허무함, 허탈함을 들어 보았는가?
그대 아는가? 가을 되었으니
네! 임 오시려나?
가을 향기 사람 마음
위로하듯 편안함을 주는데,
그분 오심 기다리는 사랑의 향기
진동하는구나!
임 오시는 그 길 아름다운 향기
되어 그댈 맞이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