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현 시인의 시 쓰기는 자연의 순환 원리를 바탕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대성과 결부되는 시적 공간에 생명체의 공생 과정에 필요한 필연적 친화감을 조화와 질서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조화와 질서의 시선으로 시화된 김옥현 시인의 시는 인간 삶의 이치와도 일맥상통하기에 그 공감의 힘은 크다 하겠다.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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