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197
변형국판/ 128쪽/ 7,000원

 

이홍래시집.jpg

 

 

이홍래의 시편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작품 전체에 흐르는 이미지가 한결같이 구도하는 순교자 정신이거나 죄 없이 맑은 영혼들이 모여 사는 천상을 갈구하는 천사 같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부모 형제의 안녕과 행복을 소망하는 가엽고 어진 아들로 살아간다. 90여 편 작품의 시제가 보여주듯 그의 시적 오브제는 구도하고 간증하며 기원하는 진솔한 자아와 자연의 순수함에 푹 빠져 사는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천심으로 시 전편을 일관하고 있다.

―손국복 시인의 <발문> 중에서





1부  내일은 희망이 있다


꿈결 같은 하늘

내 마음은 호수요

희망의 요람

꿈은 사랑을 타고

달콤한 희망

행복 바이러스

안개 낀 꿈의 궁전

비상

용서

피안의 세계로 향하여

가을바람 향기 실은 입맞춤

구름꽃의 영토

황홀한 만남

희망

희망․2

크신 님이여

내 마음속에 피는 행복이라는 나무

행복

내일은 희망이 있다

시인의 노래



2부  내 안의 그대


사랑

사랑․2

사랑․3

비와 그리움

그대 그리고 봄

기다리는 아픔

내 안의 그대

하나의 당신

희망의 새

기다림

인연

눈물

사랑앓이

당신

노래

순수한 사랑

비 오는 날에 나는

찬바람은 가슴에 머물고

열병

그대 안에서

먼 훗날에

눈물 없는 하늘에는



3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2

대부

친구

하얀 목련

고향

어머니

어머니․2

친구! 넌 한잔 술이었던가

꿈속을 걷는 아이들

나무

달 뜨는 내 고향

백혈병

겨울 풍경

봄의 포로가 되어

낙엽

내 가슴에 별 하나

조가비

꽃비

흰 구름 단상

봄비

봄비․2

진달래꽃

들국화

나의 아버지



4부  유일한 사랑


봉헌 기도

유일한 사랑

영혼 결혼식

이해인

가을의 서정

좋은 아침

당신을 만난 것은 축복입니다

지리산

토지문학제

장맛비

합천 벚꽃 마라톤

내 사랑 문학회

공사중

파랑새

거미줄

돛단배

시장통에는

청소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리운 바다

나는 이방인

사랑 바람

하루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