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 203
변형국판/ 152쪽/ 8,000원
슬며시 밀어올린 봉오리 속에서 피어나는 꽃을 보면 아름다움에 취했고 살면서 느끼는 미움과 슬픔을 염의 속의 눈으로 바라보며 격한 감정과 안타까움을 삭히는 모습을 감추고 싶지 않아 그 모든 감정들이 행간을 메우는 낱말이 되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시인의 말
1부 잡을 수 없는 향기
우담바라13
야래향夜來香15
마킹버드(Mockingbird)17
장미․
장미․
목련․
목련․
목련․
단풍
석류
동백꽃
국화
낙엽
구절초
할미꽃
동백․2
샐비어․
2부 그리움의 몸부림
이민별곡
이 봄에는
봄비 내리는 밤
춘곡春曲
봄날은 간다
허공꽃
11월의 귀향
가을이 오네
정월 대보름
슬픈 겨울
정월
동지 밤
어머니 산수연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에서
나목裸木
구름 위 흐르는 달
까치 두 마리 책 속에 갇히다
도시의 무법자
모나리자의 웃음
불나방
종점
인디언 보호구역
3부 계절이 남긴 슬픈 미소
사월이면
구월이 오면
가을이 시작되면
가을을 보내며․1
가을을 보내며․2
첫눈
겨울비
하얀 밤
킬린(Killeen)에서
그런 날
칠석
하얗게 하얗게
겨울날 호숫가에서
가을 단상斷想
계절의 상처
가슴에 내리는 비
봄밤의 짧은 꿈[春夢]
잊혀진 사람
이별․3
즐길 수 없는 나의 그리움이
비가 오는 날엔
잠 못 드는 밤에
4부 석양의 노래
콜로라도의 독수리
봄, 여름, 가을, 겨울, 비, 바람, 눈, 그리고 나
인수봉
새해 아침에
정해년丁亥年 아침에
한가위
롱포인트 길은
초승달
저녁노을
언덕에 서면
한여름 밤의 꿈
세월
안부
가을은
가을 소곡
설야 단상
제야除夜
눈이 내리는 밤에․1
눈이 내리는 밤에․2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