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 207

변형국판/ 108쪽/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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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을 통해 나는 시의 존재 이유와 시의 힘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김준경 시인의 시에서 삶과 시, 그 진실성에 대해 밀도 높게 고뇌하며 천착되고 있음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광호 시인의 <서문> 중에서

 

 

 

 

□서문┃최광호

 

□시인의 말

 

 

1부 시인과 시

 임마누엘 칸트처럼

 시詩를 쓰기 위해

 순리順理

 시詩와 인간성人間性

 시정신詩精神으로

 고사목枯死木의 부활

 삶의 의미

 W. H. 오든

 한밤에 쓰는 시詩

 시인과 시

 시인詩人됨에 대해

 적적한 밤에

 순수 영혼을 위하여

 살아 있음

 삶과 죽음

 소멸

 눈물이 흐르지 않아도 된다

 인간의 행복은

 죽음이 두렵다

 물보다 진한 피

 가사 상태

 

2부 움직여 나아가기

 머리가 돌아버린 선비

 꼴찌에게 격려를

 강원종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서

 눈물 젖은 빵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샘물처럼

 폭포 같은 열정

 호국하소서

 움직여 나아가기

 삶의 의미와 가치

 왕자와 거지

 나는 항해한다

 새벽 기도회

 중추신경

 창조

 안드레이

쿠오 바 디스

 

3부 영원한 생명

성性이 뭐길래

명예는 허영

혼자만의 낭만

프랑소와즈 아르디

반성

봄 아침에

영원한 생명

구스타프 말러

시골 아가씨

감상 하나

남男과 여女

부부의 연

엘자(Elsa)

샹송을 들으며

린다 론스타트

축구 경기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다

 철이나 들자

 냉수같이 시원한

 

4부 본촌 마을

 정情

 늦봄의 산山

 본촌 아줌마

 본촌 마을

 할아버지의 침묵

 인생 만년의 아버지

 선친의 별세別世

 남동생 준양이

 두 아들에게

 함혜련 선생님

 정배 형

 어릴 적 선친

 증조할아버지

 친구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며

 대학 동창 오기형의 죽음

 수열이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