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 216
변형국판/124쪽/7,000원
일 년 사계절 중 내가 잃어버린 겨울은 왜 그리 그립고 아쉽기만 했고 다시 금년에는 느끼지 못한 계절에 대한 애환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했으며 다시 투병 생활을 떠나 또 새로운 인생 사양길이라 해도 무엇인가 찾아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정진할 것이며 혹여 내 발행되는 시집을 보시고 공감대를 갖고 있는 이 있으면 그것으로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더불어 인생 살아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빌어 봅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
□시인의 말
제1부
이순혁 교수님
119 대원은
발가락 수술
휠체어의 연정
한밤중 괴성
어멈아 나 배고파 밥 줘․1
어멈아 나 배고파 밥 줘․2
육신의 리모델링
혈관 조형술
거대 세포증
무지 외반증
소아마비 교정
내 주치의 선생님․1
병상에서 한겨울을
병상 기도
수술
병실 풍경
백의천사․1
백의천사․2
속초에서 핀 목련
기다리는 내 님
제2부
이제 그만 울어
내 친구 순애보
이별의 아픔
환자의 설움
구름 같은 사랑
잠 못 이루는 밤․1
우정
희망
홀로 서기
생生과 사死의 차이
당뇨병 환자
의료 사고
걸음마 연습
내 주치의 선생님․2
목발
발가락 영결식
봄비
맑은 하늘
아스파라거스
음나무
좋은 아침
제3부
입원하던 날
병실 황혼
어제와 오늘
병실 연가
날이 갈수록
고통의 눈물, 감격의 눈물
하루살이의 교훈
나는 독수리이고 싶다
인정에 목말라
어떤 환자․1
어떤 환자․2
병문안 모습
안암동 야경
어느 부부의 순애보
잠 못 이루는 밤․2
삼월에 오는 눈
부자와 빈자의 차이
제4부
퇴원 통보
만장봉 추억․1
만장봉 추억․2
신사라고 하지만
그곳에도 기생충이
퇴원의 기쁨
잃어버린 겨울
그림 그리기
부부의 정은
석양
대부代父
안개
값진 효심
설날이 오던 날
절망은 없다
자생의 좌경사상
연호교회․1
연호교회․2
비를 맞으며
가시밭길
이별의 반추
그대는 누구십니까
길 잃은 나그네
슬픈 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