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178
변형국판/ 128쪽/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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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실을 추구하면서, 인간이기를 원했고,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길은 무엇이며, 진선미와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해 갈 것인가의 고뇌 속에 내 자신은 어떠한 존재였을까를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단순히 수사학적인 내가 아닌 적나라한 내 자신의 본질과 정체가 무엇일까에 대한 사유의 시간과 공간을 경험의 세계로부터 실증해 보려고 했습니다.
나는 어디까지나 인간인 나 자신으로부터 규정되어 가고 있음을 실감하면서….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