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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덕분에 玄房 현영길 당신 덕분에 어둠 터널 속 눈물 당신의 미소! 시작노트: 양과 부모님 허락한 결혼식 부족한 나에게 당신은 주님이 허락하신 평강공주 같은 여인이었습니다. 너무 가진 것 없이 시작한 우리의 신혼생활 아무것도 없어도 둘만 행복하면 잘 살 것 같았던 우리의 삶의 이야기 속 생각지 않은 일들이 터질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던 지난 터널의 아픈 추억과 기쁨 추억들이 당신 덕분입니다. 참아주고 기다려준 당신 그리고 그분 앞에 감사의 편지를 올립니다. 어여쁜 당신의 미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