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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시나요?
현영길 작가
http://mhspace.mireene.co.kr/91690
2023.04.17
04:17:11 (*.142.85.136)
2385
왜 그러시나요/玄房 현영길
천둥소리
잠든 영혼 울림
조금만 더 깨어있을 수 없는가?
지금까지 잘 견디어 오지 않았나요.
그대 어찌 잠들어 계시나요.
임 오시는 나팔 소리 울리면
그대 들를 수 있나요.
세상 끝자락 영혼 울부짖음
혹시, 잠들어 있지
아니한가?
시작 노트: 임 언제 오실지
모르는 삶 현장 어찌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는가? 천둥 나팔 소리
죽은 영혼 울리는 그 소리가 그대
들리는가? 잠든 영혼 깨우시는
성령 울림 목소리 빗물
그대 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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