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玄房 현영길

                 
임을 뵐 날 오겠지요.
세상  커보이면 임 작아 보이고
임 바라보면 세상  작아보이네!
그대 어딜 향해 가고 계시나요.
세상 근심 걱정 울고 있다면,
임 바라볼 수 있나요.
임 향기에 취해 바라보니
임 사랑 보이는 이유  
무엇 때문일까?



시작 노트: 임 향기에 취해
늘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임과 동행하는 삶 늘 계속된다면
이보다 더한 복 없음을 알면서
세상 유혹에 쉽게 넘어지는
난, 어찌 된 사람인가?
임 사랑하는 이 마음 
기억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