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새싹들아
너희가 있기에
아빠는 힘이 난단다

오늘도 일터에서
온몸으로 부딪히고
먼지 투성이 되어

고된 몸을 이끌고
돌아오면 팥죽이 되고

너의 초롱초롱한
눈빛 마주칠 때면
아빠는 힘이 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