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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947836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974340 2009-01-24
21 선중관 창(窓) file
향로
230140 2009-03-12
창(窓) 詩 / 香爐 선중관 창은, 세상과 나 사이에서 유리 두께만큼의 여유(餘裕)를 주는 맑고 투명한 상념(想念)의 벽이다. 季刊『韓國詩學』2006. 여름호.  
20 선중관 꽃망울
향로
228695 2009-03-07
꽃망울 시 / 향로 선 중 관 부슬부슬 봄비 내리는 아침 꽃샘바람 짓궂은 애무에 동여맨 옷섶 풀어헤치고 사랑을 잉태한 가지마다 봉긋 솟은 애송이 젖가슴 수줍은 듯 피어오른다 계간『한국작가』2007. 봄호.  
19 선중관 겨울나무 file
향로
208492 2009-01-09
겨울나무 시 / 향로 선 중 관 벌거벗은 겨울나무가 추위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은 그 안에 생명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죽은 듯 고요하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새순을 돋아 울창한 가지를 키워낼 푸른 생명을 담았기 때문이...  
18 선중관 인생길 걸어가다 1 file
향로
202057 2009-01-28
인생길 걸어가다 시 / 향로 선 중 관 굽이굽이 인생길 걸어가다 삶의 짐이 무겁고 힘겨울 때면 잠시 잠깐 그 자리에 머물러 쉬어 갈 일이다 쉬면서 짐을 풀어 허황된 탐욕의 짐을 덜고 지나친 과욕의 봇짐을 벗고 나면 ...  
17 선중관 눈이 내리네 file
향로
200147 2009-01-15
눈이 내리네 시 / 향로 선 중 관 눈이 내리네 어스름 밤 허허로운 들녘 마른 풀섶에 솜털처럼 포근히 눈이 내리네 속절없이 가버린 세월의 언저리엔 바람결에 쓸린 가랑잎만 이리저리 뒹구는데 그 말 할 수 없는 공허의 ...  
16 선중관 낯선거리 file
향로
195795 2008-12-18
낯선거리 詩 / 香爐 宣 重 觀 뿌연 안개 같은 상념(想念)이 밀려온다. 줄지어 선 가로수도 자전거 타는 아이들도 바쁘게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안개 속을 헤엄치듯 너풀거리며 걷고 있다 망각(妄覺)의 강을 거슬러 다시 찾은...  
15 선중관 바람이 우는 밤 file
향로
193466 2009-01-19
바람이 우는 밤 시 / 향로 선 중 관 달빛이 추운 겨울밤에는 바람이 운다 물새들마저 떠난 샛강에 외로움이 쌓이고 오가는 이 없는 허허로운 강둑 바람이 흐느끼며 지나간다 서걱이는 갈대잎 사이를 휘돌아 무녀처럼 춤을 ...  
14 선중관 횡단보도에 펼쳐진 인생무대 file
향로
189162 2009-02-20
횡단보도에 펼쳐진 인생무대 詩 / 香爐 선 중 관 빨간 신호등이 켜지고 횡단보도 바로 앞에 차를 멈춰 서게 될 때 난 기분이 묘해진다. 우르르 길을 건너는 사람들. 한 사람도 닮은 데가 없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차창밖에...  
13 선중관 고난 주간에 file
향로
185081 2009-04-09
고난 주간에 시 / 향로 선중관 꽃이 피는 이 계절에 한 잎 떨어지는 붉은 꽃을 보며 목놓아 울었습니다. 그때 그 언덕길, 십자가 지고 오르신 골고다에 꽃잎처럼 떨구셨던 주님의 핏방울은 정녕, 이 죄인을 씻기실 붉은 선...  
12 선중관 추운 언덕에 서서 file
향로
184918 2008-12-21
추운 언덕에 서서 시 / 향로 선 중 관 가을이 가버린 언덕 위로 겨울이 오고 추운 그 언덕에 서서 울고 싶다. 당연히 가야 할 것은 가고 와야 할 것이 오고 있건만 보내고 맞는 것은 늘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기...  
11 선중관 묵은해를 보내는 마음 file
향로
183387 2008-12-26
묵은해를 보내는 마음 시 / 향로 선 중관 스산한 겨울바람과 함께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어김없이 스쳐 지나는 세월 그 언저리에서 우린 또 한 번 내 주변에 널브러진 삶의 잔해들을 쓸어 모아야 한다 때론 웃고 때론...  
10 선중관 12월의 기도 file
향로
178409 2008-12-14
12월의 기도 시 / 향로 선 중 관 12월에는 이 한 장 달력을 뜯기 전에 스스로 맺은 다짐을 지키게 해 주시고 주님과의 약속도 헛되지 않게 하소서 지난 한 해 주신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1...  
9 선중관 비오는 대청봉에서
향로
177969 2008-12-07
비오는 대청봉에서 시 / 향로 선 중 관 차가운 가을비 옷을 적시고 거센 산바람 얼굴을 때리는데 우비 하나 걸쳐 입은 산나그네 대청봉이 웬 말이냐 설악산 봉우리들 운무 속에 몸을 숨겨 빼어난 절세가경 엿 볼 수가...  
8 선중관 개 울 물 file
향로
175922 2009-02-28
개 울 물 시 / 향로 선 중 관 흐르다 흐르다 작은 바위에도 소용돌이치는 나는 아직 수줍은 가슴 맑고 순결한 속 것을 훤히 드려내고 젖은 치마 길섶 가득 찰랑이며 얼른얼른 길을 나선다 어머니 주름처럼 굽이진 길을 ...  
7 선중관 바다처럼 하늘처럼 file
향로
174811 2009-01-22
바다처럼 하늘처럼 시 / 향로 선 중 관 바다와 하늘은 하나라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둘은 하나 맑은 날 바닷가에 나가 수평선을 보면 푸른 바다 푸른 하늘 둘은 하나 아침 동녘에 솟구치는 태양을 보자 바다와 하늘...  
6 선중관 노을 속으로 file
향로
171317 2009-03-26
노을 속으로 詩 / 香爐 선 중 관 서녘에 지는 붉은 노을 속으로 검은 새 한 마리가 빨려 들어갔다. 노을은 붉게 타오르고 새는 재가되어 너풀너풀 춤을 춘다. 저 아릿한 환영(幻影)의 연무(煙霧) 속으로 의식(儀式)으로만 살...  
5 선중관 꽃은 사랑을 위해 피어난다 file
향로
170176 2009-04-19
꽃은 사랑을 위해 피어난다 시 / 향로 선 중 관 길섶의 작은 풀꽃이나 키 큰 나무의 꽃이나 꽃은 사랑을 위해 피어난다 스스로는 다가 설 수도 손 내밀 수도 없지만 줄기 속 깊고 비밀한 곳에 감성(感性)의 샘이 있어 ...  
4 선중관 세월의 강 file
향로
169518 2008-11-12
세월의 강 詩 / 향로 선 중 관 부서지고, 뒤집히고, 넘어지며 예까지 떠내려 왔다. 무수히 흘러온 세월의 강에 파편처럼 흩어버린 삶의 조각들. 지금도 그 조각들은 편편(片片)히 흘러 어느 하구, 어느 강 언덕에 처박혀...  
3 선중관 월출산에 올라
향로
166361 2008-11-30
월출산에 올라 향로 선 중 관 가랑잎 수북한 산죽길을 배낭하나 짊어지고 가는 나그네 천황봉 눈앞인데 무에 그리 급하다고 잰걸음 이내 올라 구름다리 건너나 통천문을 지나 천황봉에 다다르니 불어오는 갈바람에 세상근심 씻...  
2 선중관 목 련 file
향로
163972 2009-03-20
목 련 시 / 향로 선 중 관 이른 봄 햇살 감미로운 속삭임에 마음을 빼앗겨버린 저 봄처녀 겨우내 몰아치던 모진 삭풍 칼바람은 벌써 잊었는지 하얀 드레스 펄럭이며 아지랑이 따라 하늘을 난다 두근두근 처녀의 숨결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