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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058271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085199 2009-01-24
73 이근모 금강산 할미꽃
홀뫼
43744 2010-12-20
금강산 할미꽃 홀뫼 이 근 모 분단 60년 금강산 할미꽃이 된 이산가족 금강산에 이산가족 상봉 무대를 꾸며 할미꽃 연극이나 보여줄 뿐 통일소원 진실은 보여주지 않는다 통일을 굶은 세기의 허기에 핏줄이 통하지 않는 금강산 한 많...  
72 이근모 연평도 겨울안개
홀뫼
42538 2010-12-20
연평도 겨울안개 홀뫼 이 근 모 2010년 겨울안개는 더욱 어둡다 연평도가 폭격 받아 죽고 불타고 통일은 짙은 안개 속 싸여있다 물 건너 안개 속은 해안포 화약고 물 건너 안개 속에 통일은 물 건너 가버리곤 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  
71 조덕혜 꽃처럼 file
月香
31008 2010-12-26
꽃처럼 月香 조덕혜 투명한 햇살이 살포시 떨어져 가슴에 안기는 날엔 나는 향수 같은 한 송이 꽃인 양 꽃처럼 예쁘게 서고 싶다. 바람이 갈래갈래 찢어져 가슴 시리도록 파고드는 날엔 나는 한잎 두잎 다 떨어지고 마...  
70 이근모 한 해를 보내며
홀뫼
46569 2010-12-30
한 해를 보내며 (송년축시) 홀뫼 이근모 잘 가거라 잘가거라 다사다난 한 해여 잘가거라 손아귀가 벙글도록 쥐어본 날들이여 아쉽고 기다림 많은 눈시울로 너를 보낸다 새 희망 내일을 위해 더 많은 자리를 비워놓은 곳 궂은 자리 얽힌...  
69 이근모 신묘년 아침에
홀뫼
38093 2011-01-04
신묘년 辛卯年 새아침에 홀뫼 이 근 모 눈 코 귀가 없이 입만 있어 남의 피만 빨아먹는 배불뚝이 진드기 세계처럼 이 세상 그렇게만 흘러가고 쉬쉬 절레절레 숨기기를 좋아할 뿐 말귀를 못 알아듣는 이때 그러기에 신묘년 토끼가 큰 귀...  
68 이근모 눈 오는 날
홀뫼
37924 2011-01-04
눈 오는 날 홀뫼 이 근모 하얀 의복을 입혀주며 흰 모자를 씌워 줘 백야의 채비를 차리고 하얀 자국을 내며 걸어간다 자취의 정표가 없는 검은 흙길 위에 눈물방울이나 적시며 얼마나 많은 고독의 길을 걸어 왔던가 오늘은 티끌 하...  
67 이근모 눈을 쓸며
홀뫼
38143 2011-01-06
눈을 쓸며 홀뫼 이 근 모 정갈한 새하얀 눈은 온 세상을 덮어주고도 속 깊이 들어있는 쓰레기들을 함께 쓸어내게 한다 흙먼지 날지 않게 찌꺼기들을 덮어주고는 정화의 몸을 섞어 말끔하게 치우게 한다 눈을 쓸며 쓰레기도 쓸고 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