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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空間

"한국 공간시인협회" 회원님들의 발표, 미발표된 글들을 쓰시는 공간입니다.(목록에는 마지막에 게시된 글이 항상 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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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057419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084361 2009-01-24
108 박근모 산통 깨는 날 머슴들
일석
36745 2009-01-30
산통 깨는 날 머슴들 당집에 코를 박고 날장구 춤을 추다 하늘을 뭉개가며 산통 깨는 날 머슴들 장님이 코끼리 세듯 따로 치는 독장수셈* * 독장수셈: 쓸데없이 치는 셈이나 헛수고로 애만 쓰는 일의 비유 - 파행...  
107 박근모 소름우는 배달의 넋
일석
37191 2008-07-21
소름우는 배달의 넋 一 石 태안의 검은 물결 장안의 검은 불길 재앙을 내리면서 거두어 간 솟을 추녀 우리가 하나일 것을 일깨우는 경종소리 갯벌에 실린 손길 불길에 쏠린 눈길 애뜯는 가슴앓이 소름우는* 배달...  
106 박근모 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도 우리 땅
일석
37382 2008-07-25
참깨방정 한그루 갈대조차 빌붙을 틈이 없는 독도를 죽도(竹島)라며 우즑이는* 참깨방정* 왜구(倭寇)의 더러운 피가 옹두리 진 침략근성 * 우즑이는: 말려도 듣지 않고 억지로 행하는. * 참깨방정: 참깨 떨어지는 것 같이...  
105 박근모 홈페지의 완성을 감사하며
一石
37531 2008-07-20
우선 홈페지의 완성을 축하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히 엄두도 못내던 것을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어 주신 부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공간시인협회의 발전에 많은 힘이 되리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  
104 이근모 원전 대재앙을 보며
홀뫼
37721 2011-03-17
원전 대재앙을 보며 홀뫼 이근모 일본 지진 대재앙에 핵 원전 재앙이 폭발하여 하늘땅 바다가 설 곳 없어 인간세계 탄식이 절로난다 눈 비 바람 그것들은 생명을 주는 대자연 은혜이건만 방사능을 뒤섞어놓아 한 모금 한 자국을 거부하...  
103 이근모 눈 오는 날
홀뫼
37871 2011-01-04
눈 오는 날 홀뫼 이 근모 하얀 의복을 입혀주며 흰 모자를 씌워 줘 백야의 채비를 차리고 하얀 자국을 내며 걸어간다 자취의 정표가 없는 검은 흙길 위에 눈물방울이나 적시며 얼마나 많은 고독의 길을 걸어 왔던가 오늘은 티끌 하...  
102 이근모 체온으로 사는 겨울
홀뫼
37878 2011-01-19
체온體溫으로 사는 겨울 홀뫼 이 근 모 추운 곳에서 겨울잠이 꽃을 발색發色시키듯 우리들의 사랑 나눔은 더해간다 동장군 팔풍받이에서 체온으로 주고받는 그대들을 만난다 더운 입김 솟아나오는 가슴 여밈 속으로 서로의 마음이 뜨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