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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057666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084633 2009-01-24
24 조덕혜 가을 기도 file
月香
22500 2012-10-30
가을 기도 月香 조덕혜 온몸으로 끌어안고 싶은 가을 세상, 만상 무르익은 향기 날리며 낙엽 휘날리는 길에도 산야도, 곤비한 가슴에도 온통 오묘한 색색으로 물들어가는 우주에서 정작 우린 어떤 색깔로 서서 우주를 빛낼까요...  
23 【 가 ~ 김 】 매화는 밤에 핀다
바람
21362 2009-03-23
매화는 밤에 핀다 김백 저녁 산책길 골목길 돌아서는데 담 너머 누군가 하얗게 웃고 있어 손 슬쩍 잡았는데 아침 우물가 아낙네들 수군거리는 소리 밤새 생긴 비밀 하나씩 하얗게 피어 나는데  
22 김백 저물녘 선소나루 / 김백
바람
19516 2012-07-06
섬진강 선소나루 섬진강 하구 선소나루 / 2월 야경 저물녘 선소나루 / 김백 섬진강 선소나루에 섰다 저문 생을 지고서야 유년의 강가에 섰다 샛강 작은 울음들이 떠내려와 큰 슬픔이 되는 강물은 속울음 울며 흘러가고 있다 강...  
21 보시를 한 기부천사
일석
15101 2008-12-06
보시를 한 기부천사 一石 박 근 모 황금도 짐이라며 돌같이 보라시던 엄부의 심려 속에 보시(布施)를 한 기부천사* 속세에 병든 중생을 일깨우는 경종이리. * 기부천사: 익명으로 거금 8억5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  
20 각을 떠서 효수한들
일석
15056 2009-03-15
각을 떠서 효수한들 인면(人面)에 수심(獸心)이란 빈말이 아닌 게라 금수도 아닌 것이 어찌 그리 감궂다*던 조쟁일* 뽑아버리고 각(脚)을 떠서 효수(梟首)한들 * 감궂다: 성질이 흉악하다. 감사납다 * 조쟁이: 남성의 성기...  
19 먹줄을 친 부렁이들
일석
14894 2009-03-15
먹줄을 친 부렁이들 내 탓이 아닌 게라 모두가 네 탓이지 잃었던 십년세월 노통이 친 덫인 것을 부시가 내린 선물에 먹줄을 친 부렁이*들 * 부령이: 어린 수소 즉, 코뚜레를 채우지 않아서 다루기 힘든 어린 수...  
18 서로서로 용서하라
일석
14878 2009-03-15
서로서로 용서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이르신 말씀대로 약자의 편을 들며 용서하라 이르시다 마지막 남기신 말씀 서로서로 사랑하라 -김수환 추기경이 향년 87세를 일기로 선종(善終)하시면서 서로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