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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057685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084660 2009-01-24
122 이근모 꼭지 떨어진 참외
홀뫼
44666 2010-08-31
꼭지 떨어진 참외 홀뫼 이근모 꼭지 떨어진 참외처럼 우리 사람들도 단맛 흠뻑 익은 사랑을 맞이하세 사실이다 아니다 검사가 성 접대 오명을 남기듯 부끄러운 사랑놀이 생채기들 영계타령 망국亡國 세태를 지워버리고...  
121 선중관 4월은 file
향로
44369 2009-04-03
4월은 시 / 향로 선 중 관 4월은 누구를 사랑한다는 말조차 부끄럽다 돌짝밭 거친 흙을 뚫고 도란도란 움터 나오는 작은 목숨들 긴 겨울을 견디며 아낌없이 자신을 버려 얻은 씨앗의 희생이다 모체가 썩어야 새싹이 돋아나...  
120 이근모 한 잎
운영자
44359 2010-08-09
한 잎 홀뫼 이근모 잎 하나에 초록 노다지 세계가 들어 있다 하나뿐인 잎 노다지 지구별 묵은 옷을 훌훌 벗어던진 겨울나무들이 그 가지마다에서 새잎 손바닥을 활짝 펴 다양한 초록 생명 비밀을 보여 준다 나에게 보물창고를 준다 ...  
119 이근모 산새와의 나눔
홀뫼
44265 2013-04-11
산새와의 나눔 이근모 등산길 정상에 올라가 배가 출출하여 가방을 열고 빵을 내먹는데 예쁜 산새 한 마리가 다가와 빵부스러기를 쪼아대며 발끝에서 나를 빤히 올려다보고 있다 초침의 시간보다 더 급박한 듯 나의 어깨와 무릎주위를 포르...  
118 이근모 가을 임에게
홀뫼
43776 2010-10-18
가을 임에게 홀뫼 이근모 임께서 오실 때 곱디고운 옷자락 펄렁펄렁 과일 뺌 붉히며 오신다면 억새꽃이 손까부르는 꽃단풍에 앉혀놓고 국화 향으로 이쁘게 화장시켜 무지갯빛 저녁노을에 고추잠자리 춤추게 하고 귀뚜라미에게 노...  
117 이근모 금강산 할미꽃
홀뫼
43718 2010-12-20
금강산 할미꽃 홀뫼 이 근 모 분단 60년 금강산 할미꽃이 된 이산가족 금강산에 이산가족 상봉 무대를 꾸며 할미꽃 연극이나 보여줄 뿐 통일소원 진실은 보여주지 않는다 통일을 굶은 세기의 허기에 핏줄이 통하지 않는 금강산 한 많...  
116 이근모 병실 글방
홀뫼
43567 2010-12-18
병실病室 글방 홀뫼 이근모 아내의 병실이 나의 글방이 되었다 장기치료를 요하는 환자라서 처량한 글방하나 차려 놓았다 아내의 하얀 병상 곁에 고통으로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며 글을 쓴다 똥을 받아내며 오줌을 받아내며 씻어주고 주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