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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空間

"한국 공간시인협회" 회원님들의 발표, 미발표된 글들을 쓰시는 공간입니다.(목록에는 마지막에 게시된 글이 항상 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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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057669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084640 2009-01-24
80 이근모 가을 결혼
홀뫼
41826 2010-10-17
가을 결혼 홀뫼 이근모 쪽빛 하늘은 신랑 족빛 바다는 신부 정갈하고 청순하게 가을을 닮은 신혼이여 하늘엔 뭉게구름 바다엔 흰 파도 백사장 하얀 띠가 깍지 손 되어 백년가약을 묶어줄 때 맞잡은 손 드레스를 끌며 열매 ...  
79 이근모 가을 임에게
홀뫼
43775 2010-10-18
가을 임에게 홀뫼 이근모 임께서 오실 때 곱디고운 옷자락 펄렁펄렁 과일 뺌 붉히며 오신다면 억새꽃이 손까부르는 꽃단풍에 앉혀놓고 국화 향으로 이쁘게 화장시켜 무지갯빛 저녁노을에 고추잠자리 춤추게 하고 귀뚜라미에게 노...  
78 이근모 벗어주는 희망
홀뫼
40652 2010-11-02
벗어주는 희망 홀뫼 이근모 가을 옷을 훌훌 벗어주는 나무는 나눔으로 함께 살기위해 꼭대기에서 깃발처럼 펄럭이던 마지막 한 잎마저 던져준다 최고봉에 꽂아놓은 산악인 깃발처럼 더 높은 생명세계 승리를 만끽 한다 가장 아름다운 옷을...  
77 조덕혜 가을과 나 file
月香
30232 2010-11-26
가을과 나 月香 조덕혜 그렇게 육중한 산야 황홀히 흔들어 메마른 숲 벌레 기어가는 내 숨소리 와락 깨우더니 검은 눈빛 거뜬히 집어 삼켰다. 갇혀서 휘황輝煌하게 나를 잊은, 거긴 파라다이스! 이름은 가을과 나. 조덕혜 시...  
76 박근모 혈통
一石
32936 2010-12-06
회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문안을 못드렸습니다. 앞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북괴의 연평도 포격을 당하여 저들의 삼대에 걸친 만행을...  
75 박근모 쓸려가는 가마리들
一石
33368 2010-12-06
쓸려가는 가마리들 돈 간데 청이 가고 돈 받다 벌을 받고 법보다 무서운 게 하늘인줄 알았겠나? 오욕의 강물에 실려 쓸려가는 가마리*들. * 가마리: 욕먹기, 매 맞기, 걱정 등을 늘 당하는 사람. 욕가마리, 맷...  
74 이근모 병실 글방
홀뫼
43567 2010-12-18
병실病室 글방 홀뫼 이근모 아내의 병실이 나의 글방이 되었다 장기치료를 요하는 환자라서 처량한 글방하나 차려 놓았다 아내의 하얀 병상 곁에 고통으로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며 글을 쓴다 똥을 받아내며 오줌을 받아내며 씻어주고 주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