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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985805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012838 2009-01-24
66 조덕혜 비밀한 고독 file
月香
30723 2011-01-10
비밀한 고독 月香 조덕혜 함박꽃이 그럴까 장미꽃이 그럴까 찬란하게 번득이는 형상 그 속엔 좀처럼 알아차릴 수 없이 침윤된 독소처럼 철저히 숨어 몸부림치는 아우성이 살고 있더이다. 가끔은 부서진 서릿발로 만상에서...  
65 이근모 겨울 나들이
홀뫼
46028 2011-01-10
겨울 나들이 2 홀 뫼 이 근 모 강추위 속에 물과 땅은 얼음나라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땅 위에서 못 가보는 곳 없이 다 건너간다 논밭두렁 둑을 넘어 도랑과 시냇물과 강을 건너 어디든 직선으로 건너간다 내가 발목이 아프도록 겨...  
64 이근모 영원한 바다
홀뫼
36358 2011-01-12
영원한 바다 홀뫼 이 근 모 지구 형성기 그때부터 물방울들이 모아져 바다는 저렇게 얼싸안고 영원무궁토록 수평 세계를 이루었다 바다는 분열을 모르는 평화의 정착지이지만 육지의 인간들이 영해의 국경선을 그어놓고 시시비비 싸우...  
63 이근모 온돌방이 식으면
홀뫼
36748 2011-01-14
온돌방이 식으면 홀뫼 이 근 모 독고노인에게 온돌방이 식으면 소년소녀 가장에게 온돌방이 식으면 벌떼처럼 덤벼드는 강추위 칼바람에 야윈 어깨허리 손발을 최대한 작게 오그려 옷가지 친친 감아 긴긴 겨울나기 대처법을 써본다네 유독...  
62 박근모 독재로 연을 맺고
一石
32765 2011-01-15
독재로 연을 맺고 북한은 독재왕조 중국은 일당독재 독재로 연을 맺고 손을 잡은 이웃사촌 하늘이 높은 건 알고 깊은 줄을 모르다니 - 눈감고 하는 독재, 눈 가리고 하는 독재 등, 모두가 공생하는 공산주의라면서 ...  
61 박근모 방안 퉁소
一石
34936 2011-01-15
방안퉁소 눈에는 눈과 함께 머리까지 부신다니 도발을 거듭하다 꼬리 내린 방안퉁소* 망나니 길 드리는 덴 몽둥이가 제격이라 * 방안퉁소: 집안에서 큰소리치는 사람 - 툭하면 불바다 운운하며 위협을 하던 북괴, 중...  
60 이근모 체온으로 사는 겨울
홀뫼
36381 2011-01-19
체온體溫으로 사는 겨울 홀뫼 이 근 모 추운 곳에서 겨울잠이 꽃을 발색發色시키듯 우리들의 사랑 나눔은 더해간다 동장군 팔풍받이에서 체온으로 주고받는 그대들을 만난다 더운 입김 솟아나오는 가슴 여밈 속으로 서로의 마음이 뜨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