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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고창신(法古創新)
옛 것의 기초 위에서 한 걸음 발전하여, 새로운 사고로 앞서 나가자는 뜻입니다.
(닫아 두었던 필첩을 열어 먹을 갈고, 붓을 들어 기축년 휘호로 써서 올립니다.)

아침 햇살이
하루의 사연들을 주섬주섬
싸 들고 서산을 넘는 것은
어제의 흔적을 희미하게
기억에 남겨두고
내일의 빛을 더하기 위함일진데
己丑年은 느린 소걸음일지라도
한국공간시인협회의
보다 앞서가는 발전에 적극 동참 하시어
지난 해보다 더욱 돈독한 집안 살림 장만 하여
누리에 밝은 빛 펼쳐지기를 기원합니다.
- 한국공간시인협회 회장 東岩 우성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