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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051690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078558 2009-01-24
171 이근모 꽃 속에서 죽은 꿀벌
홀뫼
45493 2013-04-25
꽃 속에서 죽은 꿀벌 홀뫼 이근모 이른 봄 꽃 한 송이 곱게 피던 날 꿀벌 한 마리 꿀 따러 나왔습니다 일찍 피운 꽃 앞에 일찍 나온 꿀벌은 향기가 좋아 햇살이 좋아 저녁귀가도 잊은 채 꽃 속에 빠져 잠들었습니다 밤새 꽃샘추...  
170 이근모 산새와의 나눔
홀뫼
44173 2013-04-11
산새와의 나눔 이근모 등산길 정상에 올라가 배가 출출하여 가방을 열고 빵을 내먹는데 예쁜 산새 한 마리가 다가와 빵부스러기를 쪼아대며 발끝에서 나를 빤히 올려다보고 있다 초침의 시간보다 더 급박한 듯 나의 어깨와 무릎주위를 포르...  
169 이근모 고봉의 즐거움
홀뫼
36378 2013-02-23
고봉의 즐거움 ( 나눔 세상 새 정부에 바라며) 이근모 시집보내준 큰 잔치에 올벼이바지 보내주듯 위 논 물꼬가 넘쳐 아래 논물을 대주듯 만선의 뱃길을 물새들이 따라나서듯 저 높은 산이 풍요로움을 벗어주듯 진수성찬에 남은 음식물...  
168 이근모 입춘3
홀뫼
34820 2013-02-04
입춘 3 서슬 많은 독재자처럼 긴긴 똬리를 틀고 앉은 겨울에게 입춘이 봄의 폭탄을 투하하였다 이따금 폭설을 퍼부어 강추위를 휘둘러보지만 벌써 입춘 입김이 땅속 깊이 스며들어 지열을 솔솔 봄빛달군 햇살과 마주치니 동장군이 진자리에 ...  
167 조덕혜 그릇을 지으리라. file
月香
24456 2013-01-29
그릇을 지으리라 月香조덕혜 여전히 그릇을 지으리라. 내 작은 가슴에 뵈지 않는 깊은 골을 파서 그 길을 오가며, 모래라도 지어 부서지면 흙을 빚어 다시 짓고 또 부서지면 또 짓는, 아무도 모르게 부지런히 지으리라. 살면...  
166 조덕혜 붙들 수 없는 세월 file
月香
23591 2013-01-01
붙들 수 없는 세월 月香 조덕혜 세상 모든 것 그대로 남긴 채 이별의 신음도 없이 습관처럼 당연하게 가버린 어제의 해넘이는 정작, 무엇을 꿈꾸다 갔을까? 오늘 여명도 어제와 같은 보폭 걸음마로 다만 기척 없이 내민 ...  
165 조덕혜 친구야, 오늘은 file
月香
22960 2012-11-25
친구야, 오늘은 月香 조덕혜 지나간 그 많은 날들이었거늘 오늘은, 유달리 오늘은 항상 동그랗게 웃어주는 친구 네가 어찌 그리 고마운지 내안에서 파도처럼 일렁이누나. 그렇게도 오랜 날을 바람처럼 스쳤건만 오늘만큼은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