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2011. 3. 14.



벙어리 

검은 속에

부렁이 투정하듯


디도스 앞세우고

기어드는 붉은 손길


백성은 

굶겨가면서 

불장난을 일삼다니


 

생각하는 게 알밴 살쾡이같이 할퀴고 꼬집기만 하다니,
백성을 굶겨 죽이면서도 핵무장과 미사일 개발에다 억만금을 쓰면서
외국에 구걸을 하지 않나, 무력으로 안 되니까 디도스 같은 전자도발의
꼼수를 쓰는 꼴이 권력만이 아닌 애비의 못된 버릇까지 세습을 한
인두겁을 쓴 짐승인 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