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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057642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084598 2009-01-24
32 박근모 귀를 막는 싸가지들
일석
34744 2009-01-30
귀를 막는 싸가지들 다수의 횡포인지 소수의 억지인지 분수도 모르면서 무리수를 쓰는 건지 하늘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 싸가지들 -국회의사당이 싸움터로 변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언제나 다수는 머릿수...  
31 선중관 인생길 걸어가다 1 file
향로
215707 2009-01-28
인생길 걸어가다 시 / 향로 선 중 관 굽이굽이 인생길 걸어가다 삶의 짐이 무겁고 힘겨울 때면 잠시 잠깐 그 자리에 머물러 쉬어 갈 일이다 쉬면서 짐을 풀어 허황된 탐욕의 짐을 덜고 지나친 과욕의 봇짐을 벗고 나면 ...  
30 선중관 바다처럼 하늘처럼 1 file
향로
185635 2009-01-22
바다처럼 하늘처럼 시 / 향로 선 중 관 바다와 하늘은 하나라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둘은 하나 맑은 날 바닷가에 나가 수평선을 보면 푸른 바다 푸른 하늘 둘은 하나 아침 동녘에 솟구치는 태양을 보자 바다와 하늘...  
29 선중관 바람이 우는 밤 file
향로
204195 2009-01-19
바람이 우는 밤 시 / 향로 선 중 관 달빛이 추운 겨울밤에는 바람이 운다 물새들마저 떠난 샛강에 외로움이 쌓이고 오가는 이 없는 허허로운 강둑 바람이 흐느끼며 지나간다 서걱이는 갈대잎 사이를 휘돌아 무녀처럼 춤을 ...  
28 선중관 눈이 내리네 file
향로
210071 2009-01-15
눈이 내리네 시 / 향로 선 중 관 눈이 내리네 어스름 밤 허허로운 들녘 마른 풀섶에 솜털처럼 포근히 눈이 내리네 속절없이 가버린 세월의 언저리엔 바람결에 쓸린 가랑잎만 이리저리 뒹구는데 그 말 할 수 없는 공허의 ...  
27 선중관 겨울나무 file
향로
220474 2009-01-09
겨울나무 시 / 향로 선 중 관 벌거벗은 겨울나무가 추위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은 그 안에 생명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죽은 듯 고요하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새순을 돋아 울창한 가지를 키워낼 푸른 생명을 담았기 때문이...  
26 선중관 묵은해를 보내는 마음 file
향로
193277 2008-12-26
묵은해를 보내는 마음 시 / 향로 선 중관 스산한 겨울바람과 함께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어김없이 스쳐 지나는 세월 그 언저리에서 우린 또 한 번 내 주변에 널브러진 삶의 잔해들을 쓸어 모아야 한다 때론 웃고 때론...  
25 박근모 수리산이 낳은 군포의 딸 김연아 선수
일석
32730 2008-12-25
비상하는 흰 두루미 一石 박 근 모 수리가 나는 듯이 은반을 가른 연아 선녀가 춤을 추듯 비상하는 흰 두루미 피겨의 요정이어라 자랑스런 배달의 딸 * 세계그랑프리 피겨대회를 두 번이나 석권한 군포가 낳은 배달...  
24 선중관 추운 언덕에 서서 file
향로
194012 2008-12-21
추운 언덕에 서서 시 / 향로 선 중 관 가을이 가버린 언덕 위로 겨울이 오고 추운 그 언덕에 서서 울고 싶다. 당연히 가야 할 것은 가고 와야 할 것이 오고 있건만 보내고 맞는 것은 늘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기...  
23 선중관 낯선거리 file
향로
206040 2008-12-18
낯선거리 詩 / 香爐 宣 重 觀 뿌연 안개 같은 상념(想念)이 밀려온다. 줄지어 선 가로수도 자전거 타는 아이들도 바쁘게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안개 속을 헤엄치듯 너풀거리며 걷고 있다 망각(妄覺)의 강을 거슬러 다시 찾은...  
22 선중관 12월의 기도 file
향로
187604 2008-12-14
12월의 기도 시 / 향로 선 중 관 12월에는 이 한 장 달력을 뜯기 전에 스스로 맺은 다짐을 지키게 해 주시고 주님과의 약속도 헛되지 않게 하소서 지난 한 해 주신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1...  
21 박근모 대통에다 초를 치나
일석
32356 2008-12-10
대통에다 초를 치나 一石 박 근 모 하늘에 해가 뜨면 별 볼일 없다던데 대낮에 삼태성이 대통에다 초를 치나 조짐이 좋지 않다고 거시기를 한 대서야 - 이명박 정부가 집권한지 8개월 만에 나라 살림이 거덜 났...  
20 선중관 비오는 대청봉에서
향로
187090 2008-12-07
비오는 대청봉에서 시 / 향로 선 중 관 차가운 가을비 옷을 적시고 거센 산바람 얼굴을 때리는데 우비 하나 걸쳐 입은 산나그네 대청봉이 웬 말이냐 설악산 봉우리들 운무 속에 몸을 숨겨 빼어난 절세가경 엿 볼 수가...  
19 박근모 막말이 씨가 되어
일석
33388 2008-12-06
막말이 씨가 되어 一石 박 근 모 파탄을 냈다더니 거덜을 내는 건지 십년을 되찾는데 십 개월이 남는다니 막말을 퍼지른 것이 씨가 되어 자란 게나 - 10년간의 진보정권이 경제를 파탄 냈다고 하면서 경제를 살리고 ...  
18 박근모 보시를 한 기부천사
일석
33150 2008-12-06
보시를 한 기부천사 08”1124 一石 박 근 모 황금도 짐이라며 돌같이 보라시던 엄부의 심려 속에 보시(布施)를 한 기부천사* 속세에 병든 중생을 일깨우는 경종이리. * 기부천사: 익명으로 거금 8억5천만 원을 사회복...  
17 선중관 월출산에 올라
향로
174245 2008-11-30
월출산에 올라 향로 선 중 관 가랑잎 수북한 산죽길을 배낭하나 짊어지고 가는 나그네 천황봉 눈앞인데 무에 그리 급하다고 잰걸음 이내 올라 구름다리 건너나 통천문을 지나 천황봉에 다다르니 불어오는 갈바람에 세상근심 씻...  
16 선중관 세월의 강 file
향로
177671 2008-11-12
세월의 강 詩 / 향로 선 중 관 부서지고, 뒤집히고, 넘어지며 예까지 떠내려 왔다. 무수히 흘러온 세월의 강에 파편처럼 흩어버린 삶의 조각들. 지금도 그 조각들은 편편(片片)히 흘러 어느 하구, 어느 강 언덕에 처박혀...  
15 박근모 넋이 나간 설쇠잡이
일석
33359 2008-11-01
넋이 나간 설쇠잡이 一石 박 근 모 부싯돌 들고나가 봉수(烽燧)를 지키려다 망나니 심술보에 꼬리 잘린 하마신세 라이터 불길에 놀라 넋이 나간 설쇠잡이* * 설쇠잡이: 꽹과리를 잡고 놀이패를 지휘하는 사람. 상쇄. ...  
14 박근모 눈먼 돈
일석
33090 2008-11-01
눈먼 돈 一石 박 근 모 눈먼 돈 먹는 거야 눈감고 먹는 게지 심장에 불을 켜고 사릴 것이 무에 있나 개처럼 물어들인 걸 정승처럼 쓴다는데 - 쌀 직불금 문제가 세상을 슬프게 한다. 농사를 지은 농민을 위해서...  
13 선중관 가을이여 사랑이여! file
향로
60825 2008-10-25
가을이여 사랑이여! 시 / 향로 선 중 관 찬바람에 지는 낙엽처럼 가을은 그렇게 고독 속으로 저물어 가고 사랑을 이루지 못해 홀로된 자들의 가슴에 그리움이 쌓여간다. 가을아! 너의 그 찬란한 나신(裸身)으로 사랑을 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