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 시선 271

변형국판/128쪽/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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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본 명: 윤종덕尹鍾德

경남 진주 명석 출생

2004년 《문예사조》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산청문인협회 회원

남가람문학회 회원

현 양산 삼성중학교 교감

시집으로 『바람 친구 되어』(2006년)

 

◦뒷글

윤 덕 시인은 시가 이런 것은 아닐까! 이런 것들도 시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심정으로 생활의 소회를 기록하고 갈무리해 오다가 어느 날 시인이 되었고, 이제는 두 번째의 시집을 묶으면서 그동안에 있었던 삶의 기록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자 하는, 그야말로 보통사람이다. 사람이 태어나 한세상을 살아가면서 보고 느끼는 자잘한 일상들을,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한 편의 시로 써내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고, 한 편의 시로 써보고자 애쓰는 일도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다.

―양 곡 시인의 <해설> 중에서

─ 양 곡 시인의 <해설> 중에서

 

◦차례

□시인의 말

□해설│양 곡

 

제1부 시간의 외도

의자

동굴에서

전각기호

시간의 외도

콜로세움

애매미 허물

고소공포증

탁자

X―레이

빗소리

나무의 이명

핸드폰에서 사라진 박새

순간

어떤 대문

뒤란

황지潢池

 

제2부 낡은 지붕

낡은 지붕

강江

이른 봄에

덩굴손

개구리

찔레꽃

포자

뿌리

그 여자

칡넝쿨

개미

수선화, 꽃대를 불다

벚꽃놀이

땅강아지

 

제3부 나는 꿈을 꾸지 않는다

겨울 담쟁이

보풀을 태우며

겨울 밭에서

창자 안을 들여다보며

검은 오후

절리

아나콘다

달맞이꽃

파리똥

연흔漣痕

가면극

나는 꿈을 꾸지 않는다

고목

덧칠

알을 꺼내며

어탕댁

낙원

 

제4부 망상가의 하루

옹이

망상가의 하루

내시경

이방인

신 처용가

흑백사진

검은 자갈

불면

핵가족

판도라 상자

엘리베이터

벽시계

문門

태양의 눈물

그림자극

중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