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265/ 변형국판/ 128쪽/ 9,000원

 

우성영 시집-인연 익히기.jpg 

 

◦저자 약력

경북 안동 출생

(사)한국예술문화연구원 원장

(사)한국시인연대(한국공간시인협회) 회장

(주)경기헤럴드신문 논설위원

(사)한국서가협회 회원

(사)한국서화예술협회 자문위원

(사)경기원로회 부이사장

홍조근정훈장, 국무총리표창,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 경기도문학상(본상)

월간 《문학공간》(시)으로 등단

공간마당 동인

산문집 『병영서신』(1969년)

시집 『지평선에 머무는 마음』『여백 지우기』『인연 익히기』 외 다수

저서 『속담을 통해 본 한국인의 교육관』 『동양인의 영지』 1·2권(칼럼)

 

◦시집 서평

우성영 시인에게 있어 시는 단순한 언어의 구조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시적 자아가 대척의 세계와 부딪쳤을 때 그것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며 이러한 과정은 성찰의 언어로 형상화되고 있어 더욱 감동스러운 것이다. 그렇기에 우성영 시인의 시집 『인연 익히기』에 수록된 시는 시인의 인생 철학과 시론이 집약된 시편들로서 인간 심성이 비정하게 메말라 가는 이 시대에 우리들에게 한줄기 따뜻한 정감의 불빛을 던져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광호 시인(문학공간 주간)의  <서문> 중에서

 

◦목차

□서문 최광호

□시인의 말

 

제1부 세월이 쌓은 정

 

세월이 쌓은 정

삶이라는 것

벌초를 하며

인사동 거리에서

가족

동네 떡집에서

붓을 들다가

왕오천축국전

외삼촌의 이발기

된장 여자

동행자

두 아내

아내의 봄나들이

겨울 감나

매미 우는 소리

철쭉꽃 이야기

발자국

아버지의 초상화

어머니의 그림자

 

제2부 별똥별

 

별똥별

수리산 능선

기억의 흔적

고향 처녀

고향·1

은행잎 단풍

죽어야 얻는 사랑

낮 꿈

낙엽은

겨울 장미

어둠의 골목

철쭉동산에는

겨울 꽃나무

지진의 습격

고인돌

잡초

꿈속의 꿈

침묵

첫사랑

발자국이었네

 

제3부 대나무 숲

 

대나무 숲

보리암을 오르며

봄이 오는 길목

고향·2

봉정사에서

산다는 것

비구니의 기도

산수유꽃

인연 익히기

어떤 번뇌

허수아비

시선

화두·1

화두·2

화두·3

화두·4

산사에 가다

시련의 끝에는

태평소 연주

 

제4부 사향

 

사향

궁평리에서

매화꽃 필 때

바람 탓이겠지

비밀

정동진 해돋이

고향·3

단풍을 보다가

산사

철조망 너머

섣달 그믐날

분장의 의미

산의 그 높이에는

지하철에서

신호등

소녀와 단풍

쥐똥나무

사랑의 기억

 

제5부 잃어버린 세월

 

잃어버린 세월

입춘에 눈산을 오르다

정 그것은

담벼락

칡넝쿨의 학습

겨울 강변

단풍잎

부처님께 쓰는 편지

숲 속에서

눈물

뒷걸음질

산사의 아침

참새

자유

풍경·1

풍경·2

해금 연주·1

해금 연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