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 시선 227 / 변형국판 / 168페이지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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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배반적인 세상 속에서 이근모 시인의 시쓰기는 자기성찰의 언어임은 말할 것 없다. 이런 그의 언어가 유난히 따뜻하게 읽힘은 그 바탕에 인간애를 향한 포용적 시어가 넘쳐나기 때문이며 또한 삶에 대한 혜안의 언어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보는 이에 따라 그 평가가 사뭇 다를 수 있지만 나에게 다가온 이근모 시인의 시집 『길 위에 길을 찾아서』의 감동의 울림은 깊기만 하다.

 

─최광호 시인의 <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