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 242  /  변형국판  /   128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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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단비에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잎이 나고 꽃을 피우며 새들이 노래하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듯, 인간이 사는 마을에도 인간성 단비가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이런 마음과 생각으로 시를 써야 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여행의 종착역에 이르러서야 이제야 절감합니다.  좌충우돌하면서 알맹이 없는 세월을 보낸 나의 삶의 부분 부분이 시의 모습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