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닷가에서 새가 되어/玄房 현영길


바닷가 한복판
환상의 날개를 벌 치며
천상[天上]의 날개!

 

시작 노트: 작은 뱃사공 몸 맡기고 바다를 봅니다.
그리고, 잠시 눈 감습니다. 세상 향해 날갯짓
펼치며 사방 둘러봅니다. 푸른 천상[天上]을 향해
날갯짓하다 보면 어느새 난, 잠에서 눈 듭니다.
하늘 정상 향해 어디까지 가야 멈추려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