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산이고 싶다/玄房 현영길


꼬불꼬불 인생
오를수록 높게 보이는 산
내려오는 순탄 한 길!


시작 노트: 높은 정상을 향해
가는 누군가에게 작은 밀 거름
되어 준다면, 그 기쁨은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오를수록 기다려주는 산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에 사람들은 환한 미소와
환희의 기쁨 그분들에게 그분의 꽃
향기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분
삶이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