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玄房 현영길


비바람 강물 되었는데, 이네 마음
세월 무성하구나! 세월 무성함 몸 쇠하여도 그대
함께한 아름다운 청춘이었네! 그대 숨결 세월 말하지만
그대 함께한 세월 인연 하나라네 그대 세월 흘러도 여전히
어여쁜 신부라네 지금도 꿈속 고요한 숨결 음악 멜로디
언젠간 당신과 하나 되게 해주신 그분 앞서는 그 날 겸손히
무릎 꿇습니다. 저 본향 그분 앞서는 그 날까지
난, 당신 작은 추억 앨범 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