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삶의 이야기/玄房 현영길


먼 여행길
삶 어둠 그늘에
언제나 기다려 주는 임
새벽녘 출근길 버스 기다림
언제나 기다림의 연속이었나
임 약속 시간 흘러가는데, 
차 놓치면 다시 기다림 있고
탈 수 있다지만, 삶 운명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그대 아는가?
커피 향 사라지면 다시 향 맞볼 수 있지만
이 땅 이별 후엔 무슨 소용 있겠는가?
누구나, 삶 끝자락 맞이할 날 오는데
우린 너무도 임 사랑 잊고
살지는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