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알겠니/玄房 현영길

               
예쁜 유채꽃
예쁜 옷 갈아입고
넌, 누굴 기다리는가?
임 기다리는 너의 마음
임 그대 기다려왔다는 사실
아무것도 없는 연약한 그대 시절
개척교회부터 시작한 눈물 빗방울 속
옷 변화될수록 임 버리는 그대 마음
임 마음 그대는 아는가?
아름다움 치장해도 그 마음 떠나면
치장 무슨 소용 있겠는가?
너는 알겠니 그 마음 어찌
피조물 조물주 마음
너는 알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