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에 맺혀있는 아침이슬처럼

                         글 / 玄房 현영길


하나 보석처럼 피어나는 이슬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방울
땅 너로 인하여 숨 쉬는 듯하구나!
누군가가 나에게 너의 가장 소중한 것
줄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난, 어찌하겠는가?
저기 맺혀진 이슬처럼 나도 줄 수 있는가?
이 땅 육신 몸 입고 오신 예수그리스도 
그분 마음 어찌 헤아릴 수 있겠는가?
날 살리시려고 오신 그분의 사랑
당신 살리고자 오신 그분
그대 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