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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을 불러도
기사입력 2020/09/15 [17:07]  현영길 시인

그대 보고 싶어 불러 봅니다.
그대 미소 보고 싶어 불러봅니다.
그대 크신 사랑 다 표현한 길 없어서 불러봅니다.
혹시, 꿈 그대 만나길 바라는 마음 불러봅니다.
그대 사랑하는 마음 전할 길 없어 불러봅니다.
하늘 빗줄기 마음 울려도 당신 불러봅니다.
하늘 눈 내리는 거리 당신 불러봅니다.
그대 사랑하는 나의 마음 천 번 불러도 그대
보이지 않아 나의 마음 빗물 내리고  있습니다.

 


 

 

▲ 현영길 시인   

하늘의 달임, 별님도 그대를 향해 빛을 발하는데, 이내 마음은 전할 길 없어 불러봅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한 줄기 빛보다 밝지 못해도 그대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 어찌 그 빛에 비교되겠는가 하늘의 눈이 내리는 날 그대 마음 시원케 하는 사랑 노래 불러봅니다. 오늘도 당신 사랑 목메 무릎을 꿇습니다. 언젠가 그대를 뵐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리며 당신의 이름 불러봅니다. 천 번을 불러도 그리운 나의 임을 향한 사랑을 불러봅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조용히 무릎을 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