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는 / 玄房 현영길


비 오는 날에는
손님 나의 마음 노크
주체할 수 없는 빗물
왜! 그리 슬퍼 울고 있는가?
창틀 사이로 고인 눈물 자국
이 죄인 회개 눈물!

 

 시작 노트: 눈물 내리는 날
왜! 방긋 웃는 미소 얼굴
영혼 눈물 자국 아닌가?
비 오는 날에는 난, 하늘
우러러봅니다. 보이지 않는 죄 
빗물에 씻겨 내리는 그분의 보혈
오늘도 무릎 꿇습니다.
빗물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