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玄房 현영길

                         
한 번쯤 실수하고 있는가?
남 허물 왜! 이토록 크게 보이나
자신 허물 왜! 이렇게 작게 보일까?
세상 살아가는 나그네! 길 
뒤돌아 걸어온 길 찾아봅니다. 
꼬불꼬불 한 골목길 돌아보니
남 실수 보다 나의 실수 보이는가?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토록 꼬불꼬불한가?



시작 노트: 삶 지평선 끝 보이는가?
달려도 끝 보이지 않는 삶 여정
수없이 많은 실수 반복 속 묵묵한 침묵
우리의 삶 현장 감각을 아는가?
잘못을 가장한 참, 둔갑하는 이 시대
그대 보이는가? 누구나 한 번쯤 실수
할 수 있다. 그러나, 참, 거짓이 어찌
참으로 둔갑하는 이 시대에서
그대 무엇을 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