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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공지 풍종백호(風從白虎) file
운영자
1051686 2010-01-16
공지 법고창신(法古創新) file
동암 (운영자)
1078553 2009-01-24
94 이근모 손잡이 나무
홀뫼
44860 2010-09-03
손잡이 나무 홀뫼 이근모 나는 등산로 바위틈에 님의 구원수求原樹로 태어나 오르내리는 산행마다 손때가 반들대도록 잡아주는 나무입니다 고즈넉한 산바람 속 총상 입은 삼팔선 나무처럼 남북 마찰음 고독이나 씹다가 상...  
93 이근모 상상속의 아름다움
홀뫼
48932 2010-08-31
상상속의 아름다움 홀뫼 이근모 바람이 가는 길을 따라갈 수 없듯이 과거와 미래와 현재 그곳은 늘 정체된 고독 밤 꿈을 아름다움으로 해몽하며 살아가듯이 생시의 모든 고독을 상상속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살아간다  
92 이근모 꼭지 떨어진 참외
홀뫼
44588 2010-08-31
꼭지 떨어진 참외 홀뫼 이근모 꼭지 떨어진 참외처럼 우리 사람들도 단맛 흠뻑 익은 사랑을 맞이하세 사실이다 아니다 검사가 성 접대 오명을 남기듯 부끄러운 사랑놀이 생채기들 영계타령 망국亡國 세태를 지워버리고...  
91 이근모 여름날의 추억
홀뫼
44663 2010-08-24
여름날의 추억 홀뫼 이근모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바다와 계곡 속 풍덩풍덩 뛰어들었다 아득하게 치솟은 왕 대순을 올려다본다 멀리 벋어나간 넝쿨을 따라가 본다 장마 비에 넘실대는 강둑을 걸어본다 벼이삭 꽃피는 들길...  
90 이근모 우리 집 녹음방초
홀뫼
46514 2010-08-24
우리 집 녹음방초綠陰芳草 홀뫼 이근모 우듬지와 넝쿨과 가지들이 돋아나고 자라 울창하게 에워싸는 여름날의 녹음방초 검푸른 숲에 갇혀간다 구름과 안개 속 아득해져간다 우리 집은 날마다 꽃피고 열매 매달아 곤충들 ...  
89 이근모 봇담 길 1
홀뫼
52820 2010-08-19
봇담 길 홀뫼 이근모 웅천 성동리 고모네 집에 갈 때마다 화산 모퉁이 백장산 그늘아래 큰 봇 담 길을 건너가야 했다 아득한 보洑를 타넘는 물줄기들이 일제히 흰 거품을 내뿜으며 어지럼증을 일으킬 때 바짓가랑이 ...  
88 이근모 대추 꽃 여인
홀뫼
47316 2010-08-19
대추 꽃 여인 홀뫼 이근모 투박한 생을 엿보게 하는 농촌 아낙네 상징인 대추 꽃 칠팔월 내내 꽃과 열매 맺는다 꼭두새벽과 땅거미 이슬 다 떨며 심고 가꾸는 아낙네는 허드레 물은 텃밭에 부어주고 세탁기 물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