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 309

120쪽/ 변형국판/ 11,000원


  김선종시집 표지-웹용.jpg       


저자 약력


호: 낙현樂賢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군포신협 이사, 반월농협 이사 역임
한국농촌지도자 군포시연합회 회장
(사)한국시인연대 회원
공간마당 동인
경기도민상, 경기도지사상 수상




서평


김선종 시인의 시에는 자연의 생명력이 넘쳐난다. 이는 바꿔 말하면 생명력을 위협하는 물신화된 것들에 대한 저항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시인은 끊임없이 사유하게 되고, 그 사유의 산물인 시는 당연히 희망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중략)
남루한 세상에 시가 얼마나 서정적이며 순수할 수 있나를 김선종 시인의 이번 시집을 통해 새삼 느낀다.
―최광호 시인의 <서문> 중에서



차례


□서문_최광호
□시인의 말


제1부  어느 봄날의 일요일

시를 담는 농민
대관령
꿈과 현실
추억
밀려난 삼월
연포의 사랑
코스모스의 요정
가뭄 비
찔레꽃
모성애
푸른 향기
고달픈 삶
봄의 전령사
눈 속의 꿈
떨어진 꽃잎
사랑
유턴하는 장항선
새순들의 잠투정
어느 봄날의 일요일
봄비
사람 냄새 생선 냄새
사월 만우절
서러운 꽃잎


제2부  간월암 낙조

목련
고향의 보리밭
소백산 부석사
바람난 봄처녀
봄이 흐르는 냇가
간월암 낙조
사랑하는 내 당신
보내는 임
부부의 정
초승달

들국화
가을 단풍
늙은 수양버들
구봉도 가는 길
해바라기 꽃잎
노을 진 지평
외도에서
삼월의 중심
더듬어 보는 시간
오월의 산야
자비
팽목항에 묻은 한


제3부  농부의 원두막

고향 마을 농촌
흙 묻은 정
농부의 원두막
매화꽃
더 큰 사월
삼월의 초하루
비가 오면
봄을 망친 춘
농업인
계란
우리 집 강아지
장날
더위
사랑의 씨앗
만추
반짝 추위
삼월 삼짇날
묵은지 같은 친구
얄미운 봄비
촘촘다리
수리산 맑은 물
풍성한 가을


제4부  외로운 장승

마음에 덮인 눈
산행
야생화
한 잔의 술
봄은 누가
초등학교 동창생
꽃그네
갈대
외로운 장승
낙엽
덧없는 청춘
삼월의 향기
고마운 산
뭉게구름
보리밭
인생
붉은 망토
사랑은 이렇게
목련꽃
수문을 열면
옹벽의 개나리꽃
쾌유를 빌며
인생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