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 시선 301

128쪽/ 변형국판/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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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약력


월간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상 수상
부산시단 전국 시낭송대회 수상
부산문인협회 회원
새부산시인협회 회원
강변문학회 회원
알바트로스 시낭송회 사무차장
양산 천성산 숲길보존회 사무국장
양산 문화포럼 사무국장
시집으로 『수레국화』




◦서평


남경희 시인의 시는 그리움과 외로움, 사랑과 이별, 아픔과 희열, 절망과 희망이 마주 선 균형의 미학을 이루고 있다. 여기서 시인에게 자연은 상상력의 근원적 공간이다. 때문에 시인의 자연물에 관한 비유적이고 함축적인 시적 진술은 삶의 진실을 승화시키려는 노력의 결과물일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자연, 꽃은 인간의 삶을 비추어 주는 거울인 것이다.
―최광호 시인의 <서문> 중에서



◦차례


□서문│최광호
□시인의 말


제1부  길 위의 여자

남해 가는 길
새들처럼
물병 속 푸른 고기
길 위의 여자
마른 식탁
서치라이트
해무
풍경
임랑 바다 그곳에는
석간송
창가의 여자
시인과 숲
사랑별곡
그리운 바다
비릉


제2부  오월에 피는 행복

향기
매화꽃으로 오는 봄
목련꽃처럼
배꽃 필 무렵
오월에 피는 감꽃
화왕 모란꽃
오월에 피는 행복
오동나무 꽃 피던 날
능소화
밤꽃 피는 유월
해바라기
배롱나무 꽃
수련
상사화
수레국화
홍차와 마주한 아침
배꽃 남자
배롱나무


제3부  내가 바라는 세상

꿈꾸는 고양이
가야산 만물상
만남
내가 바라는 세상
내가 바다로 가는 이유
만선의 꿈
숭어의 꿈
시를 사랑하라·1
시를 사랑하라·2
바람의 딸
내 마음의 풍경
가을에서
외로움이 자유다
인생
무당벌레의 삶
바다는 언제나 푸르다


제4부  잠 못 드는 밤

바다의 아침
대숲에서
새벽달
나에게 쓰는 편지
검은 연필
갈숲에 앉아
잠 못 드는 밤
주말에는
흐린 날
하얀 나비
이별은 아픔이다
가을밤
잃어버린 나
마로니에 카페
겨울 입구


제5부  보내지 못한 편지

골목길 연가
너를 생각하면
어쩌면
보내지 못한 편지
당신을 만나
편지
나 그대를 위해
나는 가끔 후회하지
그대를 사랑하고
나는 괜찮아
화양연화
당신 없이는
가을을 건너는 소리
해운대의 사랑
창밖의 비
흔적
나 꽃 진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