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 시선 299

126쪽/ 변형국판/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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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약력


수원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직무대행, 한국불교기자협회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i길벗 상임이사, 문학회 시와사람들 감사, 수원시 복지단체협의회 개방형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월간 《문학공간》(시)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울어버린 빨강도깨비』(번역서), 『암자를 찾아서』, 『아름다운 인생』, 『한국의 대종사들』(공저), 『세잎클로버』 등이 있다.




◦서평


삶의 그늘, 삶의 비탈에 유난히 집중된 눈길이 닿아 있는 작품들이 하나 둘이 아니니, 이 나라 익명의 서민 서사를 시집 속의 많은 작품으로 증명하고 있다. (중략)
여기에 덧붙일 것은 이 시인에게 유난히 가족의 정경을 실감으로 그려내는 능력이다. 그래서일까, 어떤 무모한 형이상학이나 관념의 언어가 아닌 생활, 생명의 언어가 도리어 생생한 바이다.
―고 은 시인의 <서문> 중에서



◦차례


□서문_고 은
□시인의 말


제1부  바라보다

나도 별이 될까
가난을 위한 기도
봄소식·1
삶이 그렇지
거리에 서다
등산
지는 지금 외롭습니다
꿈이 뭐였지
봄날에는
의미 없는 날
삶의 마루를 넘을 때에
길거리 의자
진달래 피면
봉정암 산행
바다에서 친구가 왔다
세월호
유월의 친구
고백
불구부정不垢不淨
무얼 찾아 헤매던 날
을乙을 위한 노래


제2부  이야기하다

오래된 전통
어머니
행복
둘째가 울었다
제삿날
딸의 결혼식
주말농장에서
사랑
구절초에 이슬 맺히면
금시계 찬 사연
투정
아버님, 그리운 아버님께
아내
갓바위 오르다
사랑하는 님에게
행복한 둘째
B01호


제3부  공감하다

동백이 피었다길래
탄소
산소
월봉암 소식
비구니
신년 휘호
사계절
나주역
가을의 시
노을
봄소식·2
시샘

소유
숫자의 덫
시월
선인장 가시
그물을 치다
가을이 간다
간월암의 가을
자연에게 묻다
불두화 핀 유월
파도를 보다
행궁동의 유물
표절
언제 행복하느냐
돈이 따뜻할 때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소나기
돌탑
멧돼지의 죽음을 애도하다
참, 내


□서평_최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