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262/ 변형국판/ 128쪽/ 9,000원

  

권오견표지-생전에 한번쯤.jpg 

 

 

 

◦저자 약력

본 시가켄 광산촌에서 출생(본적 경북 의성)

학원강사 교사(4년), 공무원(31년)

문학공간작가회 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연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불교문인협회, 중대문인회,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문학공간상 본상, 허균허난설헌문학상 본상, 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수상

시집으로 『고행』, 『깊은 밤 영혼의 등불을 켜고』, 『그리움이 쌓이는 세상』,

               『세상은 아름답다』(한국어 일어판) 『절정의 순간』

수필집으로 『사소한 것들도 다 아름답다』『머물고 싶은 곳』(한국어 일어판)

 

◦시인 서평

권오견의 시집 『생전에 한번쯤』을 읽으면 치열한 현실적 삶의 자리에 드리워진 고뇌 절망 혼돈을 넘어서서 순수 자아를 찾고자 하는 육성의 메아리가 우리네 가슴을 뜨겁게 적신다. 이는 오랜 세월 시창작 활동에 몰입하면서 인간의 원초적인 사랑 그리움 희망의 편린을 끊임없이 추구하여 감동 넘치는 시적 영상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시인·문학공간 주간 최광호

 

권오견의 시는 감성적 자아와 이성적 자아가 절묘하게 화해하면서 우주적 미학을 창출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양 자아의 결합은 권오견 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기도 하다. 이런 그의 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세계는 근원적 삶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다. 때론 순진무구한 동심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때론 구도자의 자세와 같은 겸허로움으로 시를 빚는다. 그러기에 그의 시에서는 늘 청아한 가락이 우리를 사로잡는다.

                                                                                                                          ―시인 이삼헌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산동네 사람들

 

절정

난과 함께

문턱

눈사람

생전에 한번쯤

산행기

수평

지하철

그루터기

혼불

산동네 사람들

변신

해후

숲길

세입자

단풍

인연

 

제2부 그대를 위한 서시

 

동행

물무늬

여행초

수석

방하리 사람들

누님의 들판

떠도는 바닥

골짜기

파고다공원

찬 기운 돌기 전에

신발

나무의 길

빛나는 가을날에

그대를 위한 서시

가을의 시·1

가을의 시·2

가을의 시·3

황소

산사의 아침

 

제3부 어머니

 

노을질 무렵

빛입니까 불심입니까

백김치

무명 한복 갈아입고

놋그릇

봄 텃밭

여름 텃밭

가을 텃밭

겨울 텃밭

봉선화

산골역

호박꽃

시인의 나라

박꽃

의자

수수께끼

달아 달아

일대기

고향 옛집

귀의

이슬

비운 마음 바람결로

빈자리

항아리

 

제4부 청자화병의 시

 

봄의 서시

재생

너와 나

연가

청자화병의 시

겨울 축제

바람의 노래

어느 날의 이야기

이 길을 걷는 뜻은

고행·1

고행·2

고행·3

고행·4

고행·5

고행·6

고행·7

고행·8

고행·9

고행·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