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시선263/ 변형국판/ 144쪽/ 10,000원

 

손국복표지-산에 묻혀.jpg 

 

 

 

 

 

◦저자 약력

경남 진주 이반성 출생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2000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경남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인연대 회원

전원문학 동인

합천문인협회 지부장 역임

합천예총 상임부지회장 역임

합천에서 33년간 교직 근무

현재 합천 야로중학교 교장 재직

시집으로 『그리운 우상』(2006년)

 

◦시인 서평

손 시인의 시는 인생론적이라 할 수 있다. 사물 중심의 시편이 일부 있지만 그것들은 손 시인 시의 대세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시는 자연에 귀 기울이며 그 호흡에 맞추는 자연율이라는 형식에 맛들여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시인은 현직 교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임기가 끝나면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돌아감을 귀거래사로 읊는 시인은 희망으로 넘치고 여유로움에 들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의 시에 의하면 귀거래는 생명으로 가는 가치에의 귀환이다. 단순히 장소 이동이나 환경 교체라는 물리적 귀환이 아니라 내밀한 정서나 섭리 같은 그만의 사유를 통과하고 난 뒤에 맞이할 수 있는 예약된 세계임이 분명하다.

                                                                                                     ―강희근 시인의 <서평>에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내 안에 산

산에 들어

자유

박제 나비

시를 위한 연가·1

시를 위한 연가·2

떠가는 방

남은 길

가을밤비

자화상

청학동 밤

가을 숲

여름 강가에서

텃밭에서

꽃이 무서워

진달래꽃

꽃에게

꽃 마중

춘설

내 안의 봄

봄, 새벽비

기다림

그해 겨울

낮달

푸른 숲 맑은 물 축복의 땅 합천

합천의 혼불

 

제2부 남은 날

 

남은 날

해누리

그곳에 살고 싶다

겨울 바다

눈꽃 여행

내셔널 지오그래픽

장작불

무쇠솥

밤바다에 서다

밤에 찾아온 학

부처바위

홍류동 소리길

너를 보내며

비 오는 응석사에서

황사

거짓말

베개

세월이 흘러

샤워

아∼ 꽃상여

첫사랑

천국으로 가는 길

장사도

청산도

 

제3부 산, 그리고

 

산행일기·1―지리산

산행일기·2―태백산 일출

산행일기·3―선운산

산행일기·4―팔영산

산행일기·5―천관산

산행일기·6―미타산

산행일기·7―소백산

산행일기·8―가야산

산행일기·9―단봉산

산행일기·10―미녀봉

산행일기·11―오대산

산행일기·12―대야산

산행일기·13―설악산

산행일기·14―도락산

산행일기·15―화왕산 억새 평원

산행일기·16―가을 악견산

산행일기·17―석남사 가지산

산행일기·18―한우산

산행일기·19―금원산

산행일기·20―와룡산

산행일기·21―속리산

산행일기·22―밀양 운문산

산행일기·23―두륜산

산행일기·24―백운산

산행일기·25―제비봉

산행일기·26―사량도 옥녀봉

산행일기·27―적상산

산행일기·28―성인봉

산행일기·29―월악산

산행일기·30―금산

산행일기·31―황매산

산행일기·32―청량산

산행일기·33―월출산

 

□서평│강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