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어온 길 돌아보니/玄房 현영길
                        

울퉁불퉁 헤매던 그 시절
사랑하는 임, 항상 함께한 시간
물질 얽매여 울고 웃던 지난날
세상 때로는 원망하던 풍년 시절
왜! 나에게 이런 아픈 순간 오나
수많은 사연 스쳐 간다.
잠시, 마음 문 열고 뒤돌아보니
흰 눈 발자국 위 사랑 포근함
감싸주던 임 발자국 보인다.
마음 아파 울던 날 빗물 되어 준 임
기쁨 날 웅장한 파도 위로해 준 임
임과 함께 걸어온 지난날 감사 
뿐임을 고백합니다.




시작 노트: 내가 걸어온 길
바퀴 총알처럼 빨리 달려온 나날
멈춰야 할 때 멈출 수 있도록 해준 임
마음 아파 닫혀 있던 날이면 임
마음 문 노크해 주던 시절
그 임이 보고 싶어 뒤를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