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리고 그리움 / 玄房 현영길

                                
낙엽 바람 날아간다.
예전 늦은 나이 공부를 위해 찾았던
동네 도서관 여러 나무, 은행나무 잎새
낙엽 바람 떨어지는 향기 온통 가을 향기 
내 마음 잠시 발길 멈추고 떨어지는 널 본다. 
잠시 마음 추슬러 주었던 기억 난다. 책갈피
예쁜 향기 숨기고 나면 한 장의 추억
그림 무늬가 제 탄생한다.
늦게 학업 배움 시간 지나고 보니
그리움 더 그리운 이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입구 낙엽 향기가 항상
응원해 주는 것 같아 기분 새롭다.  
그 시절 오랜 추억 향기 
지금도 나는구나!


시작 노트: 동네 도서관 두드렸던 이유
리포트 작성을 위해서 찾았던 그곳 도서관
입구에서부터 걸어가는 나무들의 향기
아름다움에 치장하며 응원이라고 해주는
것 같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다시 그날로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리움 발길이 갈려고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