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되어 비가 내리네/玄房 현영길

                  
어린 시절 비 내리는 날
동네 친구들과 함께 종이배
만들어 놀았던 기억 난다.
빗줄기 따라 흘러가는 종이배
어느 배는 가다 이탈하는 배 있다.
끝까지 잘 가는 배 그리 많지 않았던
추억 종이배 선장 누구인가?
그대 삶 주인 누구인가?
온 인류 다스리시는 임 아닌가?
비가 오는 날 삶의 배 보았다.
흘러가는 흐름 줄기만큼 어느새
자라온 신앙 성장 그려본다.
긴 여정 속 임의 사랑 은혜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시작 노트: 옛 추억 그리운 배
그때에는 잘못된 것을 이야기하면  
때때로 돌이키는 모습 볼 수 있었는데,
어느새 시대는 참, 거짓 뚜렷 구분되는데
나서서 이야기하시는 사람 많이 보이지 
않는 시대 살아가는 모습 보는 것 같아
아쉽다. 조카 롯 시대 기억하는가? 
지금 살아가는 이 시대 어떤   
삶 살아가고 있는가?